[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 13명이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11’ 후보가 됐다.
FIFA-FIFPro는 20일 ‘월드 11’ 후보 55명을 공개했다. 베스트11은 10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를 통하여 시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난 페페(베식타쉬)까지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와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스페인)·마르셀루(브라질)·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라파엘 바란(프랑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브라질)·이스코(스페인)·토니 크로스(독일)·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공격수 개러스 베일(웨일스)·카림 벤제마(프랑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현역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 호날두 등 레알 마드리드 현역 12명의 ‘월드 11’ 후보 선정을 알리는 FIFA-FIFPro 제작 사진 |
호날두는 ‘월드 11’ 10회 선정으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와 함께 역대 최다 공동 1위다. 세르히오 라모스(4회)와 마르셀루(3회)도 각각 단독 4위와 공동 11위라는 만만치 않은 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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