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상주 상무 공격수 주민규의 상승세가 매섭다.
주민규는 20일 전북과의 2017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으며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11골로 득점랭킹 6위.
5경기 연속 골은 마르셀로(제주)와 양동현(포항)과 함께 2017년 K리그 클래식 공동 1위에 해당한다. 4경기 연속 득점자는 조나탄(수원)과 데얀(서울)도 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역대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골은 이동국(전북)과 조나탄의 7경기다. 이동국은 2013년 5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조나탄은 2016년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잇달아 득점했다. K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1995년
상주는 주민규가 득점한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시즌 승률 38.3%(8승 7무 15패)보다 좋다. 주민규는 2015년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7경기 연속 골을 넣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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