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가을 야구’를 롯데 자이언츠가 경험하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롯데의 가을 야구 복귀는 21일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KBO리그 원정경기를 4-8로 지면서 확정됐다. 9경기로 잔여일정이 가장 많은 LG가 전승을 해도 롯데를 추월하지 못한다.
75승 62패 2무 승률 0.547로 KBO리그 4위에 올라있는 롯데를 남은 시즌 능가할 수 있는 팀은 73승 67패 1무 승률 0.521의 5위 SK 와이번스만이 남았다. 3.5게임차인 가운데 롯데가 5경기, SK는 3경기가 남았다.
↑ ‘가을 야구’를 롯데 자이언츠가 경험하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2017 KBO리그 TOP5를 확정한 롯데는 1승만 더하면 4위를 굳힌다. 정규시즌 4위는 홈에서 5위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이점을 누린다.
마지막 가을 야구였던 2012년도 롯데는 정규시즌
KBO리그 통산 롯데는 1984·1992년 2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1984년 후기리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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