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81승 72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피츠버그는 69승 85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이클 와카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존 브레비아(1이닝) 라이언 쉐리프(1/3이닝) 맷 보우먼(2/3이닝)에 이어 후안 니카시오가 2이닝을 책임졌다.
↑ 세인트루이스가 피츠버그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7회에는 라이언 쉐리프가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2루타, 조디 머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몰렸고, 구원 등판한 맷 보우먼이 존 제이소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폴 데용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던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