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정은(21·토니모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정은은 23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0개를 묶어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2003년 전미정(35진로재팬)이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세웠던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61타)을 14년 만에 경신하게 됐다. 또 1~9번홀에서 28타를 치며 역대 9홀 최소타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9위였던 이정은은 이날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2위 김지현(26·한화)과 3타차다.
↑ 이정은(토니모리)이 23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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