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다시 한 번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카멜로 앤소니를 영입한다.
'ESPN' '더 버티컬'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뉴욕 닉스로부터 앤소니를 받는 조건으로 에네스 칸터, 덕 맥더못, 2018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앤소니는 지난 시즌 내내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사장이었던 필 잭슨은 그의 트레이드를 원했고, 앤소니는 닉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충돌했다. 잭슨 사장이 떠났지만, 닉스는 결국 그를 트레이드시켰다.
↑ 카멜로 앤소니가 결국 팀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13시즌 득점왕이자 올스타 10회, 올-NBA팀 6회 선정에 빛나는 앤소니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출전, 경기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를 영입한데 이어 앤소니까지 영입하며 러셀 웨스트브룩-조지-앤소니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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