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17·수리고)이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2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27점 예술점수(PCS) 59.04점으로 합계 122.3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6.62점과 합쳐 총점 178.93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지 대회 중 하나다. 최다빈은 개인 최고 총점 191.11점에 12.18점,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수였던 128.45에 6.14점 모자른 점수를 받았으나, 새 프로그램을 가지고 참가한 시즌 첫 국제대회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다.
↑ 최다빈이 23일(한국시간)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여자 싱글에서 4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대회 1위는 총점 226.72점을 받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이시형(17·판곡고)은 국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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