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49) 전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이 일본 올림픽대표팀(U-23)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4일 “2020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모리야스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하세가와 겐타 감바 오사카 감독과 데구라모리 마코토 A대표팀 코치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모리야스 감독이 1순위로 내정됐다는 소식이다.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26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모리야스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모리야스 감독도 올림픽대표팀 감독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7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지만 히로시마를 J리그 최강 팀으로 만들었다. 2012년, 2013년, 2015년 등 총 세 차례 J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 클럽월드컵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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