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날(23일) 경기까지 올 시즌 누적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까지 함께하며 팀 입장에서 기쁨이 배가 됐다. 하루가 지난 뒤 김기태(48) KIA 감독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2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00만 관중돌파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 그(팬들의) 힘에 의해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거기에 맞게끔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인사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선수들은 물론 팬들, 구단 직원들 모두가 합심해 100만 관중돌파를 할 수 있었다며 박수와 함께 다시 한 번 정식으로 감사인사를 했다.
KIA는 전날(23일) 경기까지 누적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구단 사상 최초. 지방구단 역사상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또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 시즌 최다인 82승(종전 81승)도 기록했다.
↑ KIA가 2017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김기태(오른쪽)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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