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할지 시선이 쏠린다.
AP 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조 패닉의 시속 151㎞짜리 강한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고 교체된 류현진이 4∼5일 후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26∼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다르빗슈 유∼알렉스 우드∼리치 힐을 예고했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마치
로버츠 감독의 예상과 정상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30일 또는 10월 1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등판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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