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괴물 신인 애런 저지가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저지는 2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3회말 공격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홈런 49개를 기록, 1987년 마크 맥과이어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세웠던 메이저리그 신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남은 시즌 한 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새로운 역사가 된다.
↑ 애런 저지가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홈런은 타구 각도 31도, 발사 속도 107마일이었으며, 비거리는 389피트(118.57미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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