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 날에도 톱10을 유지했다.
최나연은 2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코스(파72·64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순위는 공동 9위다. 전날 공동 5위에서는 조금 내려갔지만 10위 내 성적을 유지했다.
최나연은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지만, 올 시즌 들어서는 아직 톱10으로 마친 대회가 없다.
선두 벨렌 모소(
모소는 이날 17번 홀(파3)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으로 잡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8타를 줄여냈다.
모소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공동 2위를 5타 차로 따돌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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