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신인 1차 곽빈, 3억원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018년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곽빈이 계약금 3억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곽빈을 비롯한 신인선수 11명과 29일 입단 계약을 마쳤다. 제28회 U-18 야구월드컵 준우승에 이바지한 곽빈은 배명고 졸업 예정으로 최고 구속 151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투수다. 두산은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 능력도 수준급이다”라고 평했다.
2차 1순위 투수 박신지(경기고)는 계약금 1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신지는 와일드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140km 중후반대의 속구와 함께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2차 2순위 투수 정철원(안산공)는 계약금 1억원, 3순위 투수 김민규(휘문고)는 계약금 8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한편, 두산의 신인선수들은 이날 오후 이천 베어스파크를 방문해 시설 견학 및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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