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알링턴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격감이 괜찮았던 날. 추신수는 1회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3회도 볼넷을 얻어냈다. 5회말에는 1사 1루 때 상대투수 알칸타라의 공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2호.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61가 됐다.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며 길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 마자라의 적시타와 5회 추신수의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칼훈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 추신수(사진)가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