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LA차저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는 자기 몫을 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구영회는 2일(한국시간) 스텁헙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 막판 28야드 거리에서 필드골을 성공시킨 것을 비롯, 추가 득점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총 6득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필드골 기회에서 실패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그러나 팀은 24-2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전 전패를 기록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 차저스 키커 구영회는 필드골 1개를 포함, 총 6득점을 올렸지만, 팀은 졌다. 사진(美 카슨)=ⓒAFPBBNews = News1 |
차저스 쿼터백 리버스는 2쿼터 6분 42초를 남기고 75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티렐 윌리엄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총 2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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