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정규시즌 우승까지 한 고비만 남은 KIA 타이거즈. 김기태(48) 감독은 긴장 속 담담함 각오를 전했다.
KIA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마지막이지만 여유는 없다. KIA로서 1위 수성 최후의 고비가 남았기 때문. KIA는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가 단 하나 남았다. 경우의 수는 있지만 간단하다. KIA가 이날 kt를 꺾으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된다. 반대로 패한다면 동시간대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두산이 진다면 KIA는 우승을 확정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 김기태(사진) KIA 감독이 3일 최종전을 앞두고 긴장 속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경기 전 사령탑 반응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이지만 다른 여유를 살피기 어렵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왔다.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잘해서 좋은 결과 만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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