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이승엽(41·삼성)이 은퇴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3일 KBO리그 대구 넥센전에서 1회와 3회 잇달아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의 1회 볼카운트 2B서 한현희의 속구를 공략해 선제 2점 홈런을 날린 이승엽은 3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 이승엽은 3일 KBO리그 대구 넥센전에서 1회말과 3회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
볼카운트 1B서 한현희 속구를
이승엽이 연타석 홈런(개인 통산 28번째)을 기록한 것은 시즌 2번째. 지난 6월 24일 대구 한화전 이후 10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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