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류중일(54) 감독이 2018시즌부터 LG 트윈스를 이끈다. 양상문 감독은 LG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LG는 3일 류중일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의 국내 감독 최고 대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류 감독은 198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1년 삼성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및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 류중일(사진) 감독이 3일 LG 트윈스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양상문 전임 감독은 LG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어 구단의 선수단 운영 업무를 총괄하며, 송구홍 전임 단장은 2군 감독으로 현장에서 선수단 육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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