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 은퇴에 경북고등학교 선배 유승민(59·바른정당) 국회의원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소감을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3일 SNS에 “이승엽 선수 은퇴경기 연타석 홈런! 끝까지 감동”이라면서 “사랑하는 후배가 흘린 땀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승엽 선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딸 유담(23)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삼성 팬으로 알려질 정도로 유승민 의원의 야구 사랑은 유명하다. 한국개발연구원 시절에는 비거리 100m 홈런을 정식구장에서 쳤다.
↑ 이승엽 경북고등학교 선배 유승민 국회의원이 4월 30일 딸 유담과 삼성의 KBO리그 홈경기를 보는 모습. 당시 유승민 의원은 바른정당 대선후보였다. 사진=유승민 SNS |
유승민 의원은 4월 30일 대선후보 신분으로 유담과 삼성의 KBO리그 홈경기를 직관했다. 유니폼을 입고 관람한 유담은 해당 야구팀에 그만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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