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 주장 자격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선수단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4시(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자파드니구의 루블료보에서 훈련했다. 대한축구협회 공개 영상에서 기성용은 “앞으로는 우리보다 잘하는 팀들을 상대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면서 “지금부터 죽기 살기로 뛰어라”라고 촉구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와의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스위스에서는 10일 모로코와의 중립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기성용은 유럽 2연전 주장으로 임명됐다.
↑ 기성용이 카타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 득점 후 동료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확실히 자
기성용의 A매치 통산 기록은 93경기 10골 13도움. 2011·2012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및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드림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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