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러시아 평가전에서 단일경기 ‘2 자책골’이라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는 7일 오후 11시부터 한국-러시아 A매치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 예선 통과 후 첫 본선대비 국외 평가전에 임했으나 전반 44분 선제실점에 이어 후반 12분 만에 2골을 추가로 허용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맞아 한국은 김주영(29·허베이 화샤 싱푸)의 2차례 자책골이 후반 2실점이다. A매치 10경기 무득점 2자책골.
↑ 한국-러시아 A매치에서 2차례 자책골을 기록한 김주영이 오만과의 2015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클럽에서도 김주영
김주영은 중앙수비수가 주 위치이기에 클럽에서의 득점 빈곤은 비판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10번째 A매치에서 실점과 직결된 잇단 실책으로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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