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러시아 홈팀 4득점은 해당 국가 A매치 역사에 남을 기록으로 밝혀졌다.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는 7일 오후 11시부터 한국-러시아 A매치가 열렸다. 원정팀 한국은 러시아에 2-4 완패했다.
러시아 국영 뉴스통신사 ‘타스’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기준 14년 만에 1~51위와의 단일경기 4득점”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와의 2004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선 10조 홈경기(4-1승) 이후 5141일(만14년27일) 만이다.
↑ 한국-러시아 홈팀 4득점은 현재 FIFA 랭킹 기준 5141일 만에 세계 TOP51을 상대로 성공한 것이다. 러시아에 2-4 완패한 원정경기 골키퍼를 본 김승규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해당 기간 러시아는 리히텐슈타인·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룩셈부르크·이스라엘·체코·안도라·리투아니아·카자흐스탄·안도라·에스토니아 등을 상대로 4골 이상을 넣었다. 이들 11국 중에서 FIFA 랭킹 최고는 58위 체코다.
한국은 9월 14일 FIFA 51위로 평가됐다. 러시아는 64위.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은 러시아는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을 23위로 마친 후 본선 준비에
한국은 예선 통과 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대비 원정 평가전에 나섰으나 러시아에 완패했다. 최근 A매치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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