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8회 역전승했다. 1-3으로 뒤져 있던 워싱턴은 1사 1루에서 브라이스 하퍼의 투런 홈런, 다시 1사 1, 2루에서 터진 라이언 짐머맨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 브라이스 하퍼는 8회 동점 투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워싱턴은 5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치는 등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8회 홈런 두 개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지오 곤잘레스가 5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8회초 등판해 아웃
컵스 선발 존 레스터는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 마이크 몽고메리가 8회 실점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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