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후회 남기지 말자”
지난해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는 유쾌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랐으나 기다리고 있던 두산에게 허무하게 4연패하며 마감했다. 경기력에서 완벽히 밀렸다. 다시 올라선 올 시즌 가을야구. 주전 포수 김태군(28)이 전한 NC 선수단의 각오는 달라져있었다.
김태군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선수단 전체가 성적을 떠나 후회하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시리즈 완패로) 너무 후회스러웠다. 우리야구를 못했다”며 아쉬운 기억을 떠올렸다. 김태군은 “올해는 성적에 상관없이 우리만의 야구를 보여주자 이렇게 다짐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 NC 주전포수 김태군(사진)이 8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선수단 전체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창원)=천정환 기자 |
한 경기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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