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처음 나온 LA다저스 우완 마에다 켄타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마에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2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판, 세 타자를 아웃시켰다.
마에다는 선발 리치 힐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출전에서 첫 승을 거둔 것.
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타자들을 아웃을 잡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그는 "세 타자만 상대한 것은 놀랐지만, 포스트시즌은 어떤 상황에서든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보다 약간 더 부담을 느끼고, 더 긴장됐었다"고 말했다.
↑ 마에다는 포스트시즌 첫 불펜 등판에서 세 타자를 상대하고 내려갔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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