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41)이 포스트시즌 타자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호준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준플레이오프 1차전 2-1인 7회초 2사 만루에서 김성욱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이호준은 포스트시즌 타자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41세 8개월로 늘렸다.
이호준은 지난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세운 자신의 포스트시즌 타자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41세 7개월 27일로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0월 12일 이종범(KIA)이 SK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세운 41세 1개월 27일이다.
이호준은 7회초 2사 만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NC는 7회말 2-1로 앞서고 있다.
↑ 이호준이 8일 포스트시즌 타자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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