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명예의 전당 멤버 폴 몰리터(61)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트윈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몰리터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몰리터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몰리터는 지난 2015년 미네소타 감독으로 부임, 3년간 227승 259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이 안되지만, 이것은 2016년 103패를 기록한 여파다. 나머지 두 시즌은 모두 5할을 넘겼다.
↑ 폴 몰리터가 미네소타와 감독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몰리터는 테드 윌리엄스(273승 364패), 라인 샌버그(119승 159패)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세번째로 명예의 전당 입성 이후 자리에 오른 감독이 됐다. 그리고 이들 셋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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