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이슬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이슬란드는 10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카비크 라우가르달스볼루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I조 10차전 홈경기에서 코소보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7승 1무 2패 승점 22점을 획득한 아이슬란드는 조 1위를 달리며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간판 미드필더 길피 시구르드손이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3분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G조에서는 세르비아가 조지아를 1-0으로 이겼다. 6승 3무 1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세르비아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통산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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