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디비전시리즈는 5차전에서 승부가 갈리게됐다.
양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양 팀은 이틀 뒤인 12일 클리블랜드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5차전 마지막 승부를 갖는다.
양키스는 2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토드 프레이지어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아론 힉스, 브렛 가드너, 애런 저지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 양키스가 클리블랜드에 2패 뒤 2연승하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갔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의 트레버 바우어 당겨쓰기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바우어는 1 2/3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클리블랜드는 이 경기에서 전날 선발로 나온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5차전 선발이 유력한 코리 클루버, 그리고 불펜의 핵심 앤드류 밀러를 제외한 투수진 전원을 경기에 투입했다.
타선의 침묵도 아쉬웠다. 4회 카를로스 산타나의 투런, 5회 로베르토 페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득점을 했지만, 그게 다였다.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8회초 베탄세스의 제구가 흔들리며 얻은 무사 1, 2루 기회는 살렸어야 했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7이닝 4피안타 2피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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