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카탈루냐 수반 카를레스 푸지데몬(55)이 10일(현지시간) 독립 선포를 중단했다.
푸지데몬 수반은 “주민투표 결과 독립이 요구된다”라면서도 “다음 주까지 카탈루냐 자치지방 의회가 스페인 정부와 해결책을 합의하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선언의 효과를 중지시킨다”라고 발표했다.
카탈루냐 최대 축구단 FC바르셀로나의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도 6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내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단 하나다. 다들 더 많은 해를 입기 전에 책임을 져야 하는 모든 사람은 대화해야 한다”라면서 “그들은 모두를 위해야 한다. 우리는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카탈루냐 수반 카를레스 푸지데몬이 자치지방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 스페인-카탈루냐 협상을 요구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6일 클럽 주장 자격으로 FC바르셀로나와 종신 계약 체결 후 기념 유니폼과 함께 촬영에 응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니에스타는 1984년 5월 11일 스페인 표준어(카스테야노)를 사용하는 카스티야라만차 자치지방의 푸엔테알비야에서 태어났다. 유소년팀에 입단한 12살 때부
국가대표로 A매치 121경기 12골 25도움, 클럽 성인 1군 693경기 54골 136도움. 이니에스타는 121경기로 스페인 역대 최다출전 5위, 639경기로는 바르셀로나 통산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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