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나성범(28·NC)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나성범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5-4인 5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김원중의 2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 후 나성범은 "정규시즌에서도 김원중은 변화구보다 속구를 많이 던졌다. 이번에도 속구가 올 것이라 생각하며 타석에 섰고, 속구만 노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실투가 들어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1홈런, 2번의 수비 실수 등 11일 냉온탕을 오갔던 나성범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창원)=김재현 기자 |
이에 나성범은 "중요한 상황에서 실수를
나성범은 "2차전에서 졌기 때문에 3차전은 꼭 이기려고 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고 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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