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휴스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의 호투를 발판 삼아 2-1로 승리했다.
카이클은 7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도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6이닝을 책임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 팀의 2차전은 15일 오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 Houston Astros starting pitcher Dallas Keuchel reacts after striking out New York Yankees' Aaron Judge during the third inning of Game 1 of baseball's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Friday, Oct. 13, 2017, in Houston. (AP Photo/David J. Phill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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