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한이정 기자] 벼랑 끝 승부.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잠실로 올라가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행을 노리고 있는 김경문 NC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하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감독은 15일 "그라운드가 젖어있어 보이지 않는 실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수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부산에 빗줄기가 쏟아졌다. 오후 12시경 비가 잦아들어 방수포를 걷은 상태지만 그라운드, 특히 외야 쪽 바닥이 촉촉히 젖은 상태다.
이어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 모두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해커가 선발 등판하니 타자들이 집중해서 잘 쳐주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타자들에게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린드블럼의 공이 워낙 좋아 못 쳤던 것이다. 선수들이 좋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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