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플레이오프 상대로 NC가 확정되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렇지만 두산다운 야구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C가 15일 롯데를 9-0으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전적 3승 2패로 앞서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정규시즌 2위 두산과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김태형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종료 후 “NC가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우리도 두산다운 야구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
두산은 정규시즌을 마치고 지난 6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차분하면서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차근차근 준비를 다 했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가을야구를 즐기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