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신인 야수 코디 벨린저는 팀내 베테랑 선수들, 특히 안드레 이디어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다저스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우리 팀에는 베테랑들이 많고, 많은 방면에서 배움을 얻고 있다"며 동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코디 벨린저는 베테랑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약간 다른 방법'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벨린저는 "많은 스맥 토크(smack talk, 남의 안좋은 부분을 지적하는 대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나를 겸손하게 한다. 내가 약간 나쁜 방식으로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면 그는 언제나 나에게 이를 지적해준다"며 자신이 자만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거 출신인 아버지 클레이 벨린저도 그의 빅리그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버지는 언제나 내게 필드 안팎에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존중하라고 가르쳐주신다. 나도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버지에게서도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뿐만 아니라 과거 성공을 경험했던 많은 이들이 계속해서 나에게 이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 경기이며, 다음 날에는 겸손함을 보여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나는 매일이 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대하고 있다"며 신인 선수로서 겸손함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시즌에 포스트시즌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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