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번째 우승을 이끌었던 ‘불사조’ 박철순이 6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시구를 한다.
박철순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시구자로 등장한다.
박철순은 1982년 22연승을 달리면서 24승 평균자책점 1.84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 2세이브를 올리며 두산의 첫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의 시구자로 선정된 박철순.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방송인 정상훈은 18일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를 맡는다.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로 데뷔한 정상훈은 2015년 'SNL코리아'에서 많은 유행어를 만들며 큰 인기를 얻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