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3점 홈런 두 방을 묶어 2연패 뒤 1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ALCS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8-1로 대파했다.
휴스턴 원정에서 먼저 2경기를 내줬던 양키스에게는 소중한 1승이다.
양키스를 승리로 이끈 건 결정적인 홈런포 2방이었다.
2회 말 2사 후 스탈린 카스트로의 내야 안타와 에런 힉스의 좌중간 안타로 주자를 1, 2루에 채운 양키스는 토드 프레이저의 선제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상승세를 탄
정규시즌 홈런 52개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저지도 3점 홈런을 추가해 점수는 순식간에 8-0이 됐다.
휴스턴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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