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무승부…손흥민 언론 평가 6점 기록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무승부…손흥민 언론 평가 6점 기록


토트넘(잉글랜드)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요렌테, 시소코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윈크스와 다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통헤느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이스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마르셀루, 바란, 라모스, 하키미는 수비를 책임졌습니다. 골키퍼는 나바스가 출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수비수 하파엘 바란의 자책골로 실점했습니다.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레알의 토니 크로스가 서지 오리에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공을 밀어넣어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가볍게 속였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44분 시소코 대신 교체 투입돼 4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마치고 발표한 언론 평점에 따르면 손흥민은 6점을 기록했습니다.

양 팀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토트넘)와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등 4명은 가장 높은 8점을 받았고, 최저 평점은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의 5점이었습니다.

전반 43분 동점 골을 넣은 호날두는 7점을 받았습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5.97점을 부여했습니다.

이 평점에서는 요리스가 8.26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카세미루가 8.19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