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1승1패 균형을 맞춰졌다. 이제 장소를 창원으로 옮겨 펼쳐질 3차전. 두산 베어스는 마이클 보우덴을, NC 다이노스는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17일 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은 각각 보우덴과 해커를 3차전 선발로 발표했다.
예측된 행보 속 약간의 파격. 김태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선발로테이션에 대해 “좌-우-좌-우”라고 힌트를 남겼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그 위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고 여전히 막강한 일명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에 대한 자부심도 곁들어진 멘트. 순서에 맞춰 세 번째로 예고된 자리에 보우덴이 나선다. 니퍼트에 이어 2차전서 장원준마저 선발로서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에 부담스러운 상황. 보우덴의 어깨가 무겁다.
보우덴은 올 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했다. NC전은 한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 NC가 두산이 에릭 해커(왼쪽)와 마이클 보우덴을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에는 다소 리듬이 빨라졌다. 지난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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