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15·17대 헤비급(-120㎏)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5·미국)가 19일 유나이티드항공 UA079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UFC 페더급(-66㎏) 타이틀전 경험자 정찬성(30)과 20일 오후 합동훈련을 한다”라면서 “병역이행으로 공백기를 가졌으나 여전히 강하고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생애 첫 방문지에서 정찬성과 함께 운동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한 케인 벨라스케즈는 “그와 만남이 기다려진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UFC 케인 벨라스케즈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취재진과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케인 벨라스케즈는 2016년 12월 30일 UFC207로 제18대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르둥(aka 베우둠·40·브라질)과 대
“건강은 거의 다 회복됐다”라고 근황을 전한 케인 벨라스케즈는 “마음 같아서는 빨리 UFC 복귀전을 치르고 싶으나 부인이 곧 출산예정”이라면서 “가족과의 시간을 더 가진 후 돌아오겠다”라고 한국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