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NBA에 부상 악령이 떠돌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의 고든 헤이워드가 개막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데 이어, 이번에는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제레미 린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션 막스 네츠 단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린이 오른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2017-18시즌 전체를 뛸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린은 전날 4쿼터 경기 도중 돌파를 시도하다 착지 동작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코트를 떠나면서 "나는 끝났어"라고 말하며 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 제레미 린은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ESPN' '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언론은 헤이워드의 에이전트 마크 바텔스타인의 말을 인용, 개막전에서 왼 발목 탈구에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입은 헤이워드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부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헤이워드는 19일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 개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