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0)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인디언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브랜틀리가 전날 오른 발목 인대를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로버트 앤더슨 박사의 집도 아래 진행됐다.
브랜틀리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클리블랜드닷컴'은 이 수술이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의 수술이라고 전했다.
↑ 마이클 브랜틀리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4시즌 4년 2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인디언스와 브랜틀리는 2018시즌에 대한 연봉 1100만 달러짜리 팀 옵션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 팀옵션 실행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닷컴은 인디언스 구단이 이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계약 재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인디언스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3일 이내에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옵션 실행을 원치 않을 경우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해야 한다.
2014시즌 올스타, 실버슬러거 출신인 브랜틀리는 2016시즌 어깨 수술로 11경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