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데뷔전을 코-메이벤트로 치른 조디 에스키벨(31·미국)은 한국에서 2차례 경기한 바 있는 프로복서 출신이다.
조디 에스키벨은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8 코-메인이벤트로 여성 스트로급(-52㎏) 3위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32·폴란드)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패.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멋 파이터(TUF)’ 시즌23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16강전에 출전한 인연으로 UFC에 입성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15일 조디 에스키벨을 해당 체급 UFC 18위로 평가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18 코-메인이벤트는 여성 스트로급 3위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와 18위 조디 에스키벨의 대결이었다. 만장일치 판정으로 진 에스키벨은 프로복서 시절 한국 원정 2전 전패를 기록했다. |
조디 에스키벨은 종합격투기 6승 3패, 프로복싱 14승 7승 7패로 아직 권투 전적이 더 많다. 북미복싱연맹 미니멈급(-47㎏) 챔피언이자 같은 체급 세계복싱평의회(
UFC 공식통계를 보면 코발키에비치-에스키벨은 타격 공방에서 우열이 확연했다. 에스키벨은 그래플링 우위 시간에서 42초-32초로 앞섰으나 주요타격 적중 횟수는 65-127로 현격한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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