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아름(25·고양시청)이 월드태권도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아름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쿠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3차대회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제이드 존스(영국)를 만나 14-3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존스를 이긴 이아름은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존스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존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57kg급에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 최강자다.
↑ 이아름이 22일(한국시간) 열린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3차대회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제이드 존스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
여자 67kg 초과급에 출전한 이다빈(21·한국체대)은 준결승전에서 알렉산드라 코왈추크(폴란드)에 11-20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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