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황석조 기자] 연패를 털고 얻어내 연승. 허일영(32·오리온)이 꼽은 비결은 달라진 선수들의 분위기였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90-89, 짜릿한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팽팽했던 접전, 막판 집중력에서 희비가 갈렸다. 종료 3분 여전까지 오리온은 7점차 이상 밀렸지만 이후 차근차근 기회를 살려 끝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허일영의 위닝샷과 최종 수비 장면에서 오리온은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진 전력이 부쩍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게 됐으나 지난 20일 전자랜드전부터 반등의 불씨를 지폈다.
↑ 허일영(사진)이 연패 뒤 연승에 성공한 비결로 달라진 팀 분위기를 꼽았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
허일영은 “경기서 계속 질 때는 손발이 안 맞는다거나 그런 부분을 해결할 사람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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