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지은희(31·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 랭킹 42위에 올랐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은희는 지난주 기록했던 72위보다 30계단 상승한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이후 8년 3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 지은희가 2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대회에서 공동 42위로 주춤했던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으나 평점은 0.09점 하락해 8.
김인경(29·한화)과 박인비(29·KB금융그룹)은 세계랭킹을 한 단계씩 올리며 각각 7위, 10위에 랭크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28·롯데)은 33위로 4계단 상승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