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A.J. 힌치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3, 4차전 선발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찰리 모튼을 예고했다.
맥컬러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08(13이닝 3자책) 5볼넷 13탈삼진을 기록했다. 모튼은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6.23(13이닝 9자책) 5볼넷 14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 맥컬러스는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4이닝 세이브를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두 투수는 우리가 정말로 믿는 선수들이다. 우리는 그저 순서만 정하면 됐다"며 말문을 연 힌치는 "이 순서로 등판하면 랜스가 6차전이나 7차전까지 가게 될 경우 다시 한 번 나올 수 있게된다"며 맥컬러스를 먼저 선발로 내는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에 따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은 다르빗슈 유와 맥컬러스 주니어, 4차전은 알렉스 우드와 모튼의 매치업으로 치러지게 됐다.
↑ 모튼은 7차전 선발로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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