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로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이스는 기록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냈다.
두산은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2017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5-3으로 이겼다. ‘한국시리즈’로 한정하면 2015년 2차전부터 9연승. 포스트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통산 34세이브로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가 됐다.
선수 개인으로는 오재일이 최다홈런, 김재환은 연속경기 타점 부문에서 단일 포스트 시즌 타이가 됐다. 2017 KBO 플레이오프부터 김재환은 8경기 연속 타점, 오재일은 6홈런이다.
↑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후 기뻐하는 두산 선수들. 사진=김재현 기자 |
기록 행진이 중단된 선수도 있다. 니퍼트는 6.0이닝 4삼진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가 됐으나
한국시리즈에서 니퍼트는 2015~2016년 3경기 17.1이닝 무실점으로 두산의 2연패에 공헌했다. 2017시즌 1차전에서도 4.2이닝 동안은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기에 합하면 22이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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