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팻딘(KIA)과 마이클 보우덴(두산)을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팻딘과 보우덴을 발표했다. 앞서 전날(26일) 한국시리즈 2차전이 끝난 뒤 양 팀 사령탑은 팻딘과 보우덴을 선발로 밝힌 바 있다. 이날 2차전은 KIA가 완봉 역투를 펼친 양현종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1승1패로 균형을 맞추게 됐다. 3차전 승부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KIA 3차전 선발 팻딘은 올 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4.14 성적을 거뒀다. 두산전에는 3번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보우덴은 이번 시즌 KIA전에 단 한 번만 나서 6이닝 2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투수를 따내지는 못했다.
↑ KBO가 팻딘(왼쪽)과 보우덴을 각각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