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 삼성 10월 29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와의 홈경기에 주희정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주희정은 고려대 중퇴 후 연습생 신분으로 1997년 원주 나래 블루버드에 입단해 데뷔했다. 1997-1998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총 20시즌동안 KBL 정규경기 기준 1029경기를 출전했다. 20시즌동안 정규경기 기준 총 1044경기 중 단 15경기만을 결장하며 98.9%의 출전률이라는 철인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출전 기록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기록을 자랑한다. 정규리그 기준 최다 어시스트(5,381개), 최다 스틸(1,505개), 국내선수 트리플 더블 최다 기록(8회), 3점슛 성공갯수 2위(1,152개), 리바운드 5위(3,439개), 득점 5위(8,564점)를 기록하며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었다.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오는 29일 주희정 은퇴식을 갖는다. 사진=MK스포츠 DB |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고 감사패 증정과 기념 액자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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